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진형 홍보팀장은 23일 “경기 중 퇴장 조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벌위원회 없이 단순 퇴장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 상벌위원회가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 프로야구 대회요강의 벌칙 내규에 따르면 ‘총재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금 300만원 이하. 출장정지 20게임 이하의 제재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한편 SK 김성근 감독은 22일 펼쳐진 한국시리즈 경기 6회말 KIA 공격에서 1루주자 김상현의 병살플레이를 막기 위한 슬라이딩 동작을 놓고 주루플레이를 막는 '수비 방해'라고 강하게 어필했으나 뜻이 통하지 않자 급기야 선수단을 철수시켜 퇴장 사태를 맞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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