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하는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멤버들은 일반인의 결혼식 축가 가수로 나서는 '웨딩싱어'에 도전했다.
도전에 앞서 골드미스 멤버들은 자신의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기 위해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양정아는 작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만남을 가졌던 '빅뱅'의 지드래곤에게 연락해 "나중에 내 결혼식때 축가를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잠에서 막 깨어난 듯한 지드래곤으로부터 "해드리겠다"는 답을 받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기쁨에 들뜬 양정아가 즉시 불러줄 것을 부탇하자 지드래곤은 최근 발매한 앨범곡 중 '버터플라이'를 불러 골드 미스들을 감동시켰다.
지나치게 들떠 동생들로부터 '17살 연하 동생한테 무슨 짓이냐'며 핀잔을 들은 양정아는 "꿈속에 있는 것 같다.목소리를 듣고 나니 이래서 아이돌을 좋아 하는 거구나 싶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일일 안무선생님으로 등장한 카라의 막내 멤버 강지영(1994년생)의 어머니가 양정아와 한 살 차이란 걸 알게 된 송은이.신봉선 등은 맏언니인 양정아(1971년생)에게 "언니가 만약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아이를 낳았으면 (강지영) 엄마 나이다"라며 놀렸고 강지영 또한 "엄마"라고 불러 폭소가 터졌다.
'골드미스가 간다'는 오는 25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