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는 이날 흔히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난감한 상황이나 사건에 봉착했을 때를 가리키는 '미궁'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에게 해 남단 크레타 섬에 전해지는 미궁 미스터리가 실제로 있는지 알아보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 신화에 따르면 크레타의 크놋소스에 있는 미노스라는 왕이 포세이돈과의 약속을 어긴 죄로 왕비와 황소의 사이에서 반은 소이고, 반은 사람인 괴물이 태어나자 이 괴물 ‘미노타우르스'를 가두기 위해 미궁을 만들었다.
서프라이즈는 '익스트림' 코너에서 미궁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주장들을 공개하고, 서유럽을 재패한 나폴레옹이 영국에 참패한 트라팔가 해전의 뒤에 마법의 힘이 있었다는 설들을 공개했다.
또한 진실 혹은 거짓 코너에서는 2001년 홍콩. 장난이 심한 팅펑에 대한 이야기와 1866년 러시아. 원고료를 고스란히 도박으로 탕진하던 표도르에대한 이야기, 서울의 어느 기와집에서 일본 헌병 한 명이 자살한 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진실을 가렸다.
한편, '익스트림' 코너 첫번째 이야기 '마법의 힘'에서는 서유럽을 재패한 나폴레옹이 영국에 참패한 트라팔가 해전을 소개, 이 전쟁에서 영국을 승리로 이끈 비밀스런 힘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마법의 힘'으로 통하는 그 힘의 정체에 대해 파헤쳤다. 이 해전은 19세기 중요한 전투중 하나로 제3차 대프랑스동맹때 벌어졌다. 영국의 극적인 승리로 18세기부터 이어져온 영국의 제해권을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 전투 후 나폴레옹은 영국에 대한 침공을 단념하고, 대신 영국의 동맹국 독일을 공격하게 됐다.
2005년 영국에서는 트라팔가르 해전 200주년을 기념하여 트라팔가르 200의 축제를 열기도 하였다. <사진출처-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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