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방송된 '수삼' 3회분에서 주어영은 주어영(오지은 분)은 헤어진 애인 왕재수(고세원 분)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간 나이트클럽에서 격렬한 물쇼를 펼치며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한 것.
어영은 먼저 만나자는 재수의 연락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갔지만 재수는 어영의 아버지가 가지고온 한약을 내밀며 "왜 우리 헤어진 거 아직도 말씀드리지 않았느냐"고 짜증을 냈다.
어영은 그런 재수에게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안되냐, 앞으로는 투정도 안부리고 잔소리도 안하고 마누라 노릇도 안할테니까 나 한번만 봐주라"고 울며불며 매달렸다.
그러나 재수는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라, 너 이러는 거 추접스럽다"는 잔인한 말을 남기고 가버렸고, 어영은 5년 동안 만나온 애인에 대한 미련과 배신감에 통곡했다.
이날 방송은 어영의 관능적인 눈빛과, 그런 그녀의 모습에 놀라는 이상의 표정으로 장식됐고 방송 후 '수삼'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지은의 섹시댄스를 극찬하는 여러 시청자들의 의견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오늘 오지은씨 남자 여럿 잡았다" "사슴같이 청순한 얼굴로 그렇게 섹시한 춤을 추다니 놀랍다" 등 뜨거운 호응들을 보냈다. <사진-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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