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극수는 ‘웃찾사’의 '웃기다' 코너에서 특별한 개인기나 개그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톡득한 얼굴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
'옥동자' 정종철과 오지헌 등이 선보였던 전형적인 외모 개그의 전형으로 일약 '한극수 어록'으로 통하고 있다.
"너 자꾸 웃으면 삼시 세끼 내 얼굴 보면서 밥 먹게 한다" "이렇게 생기면 결혼하면 안되니? 꼭 예뻐야 돼?" "내가 숨 쉬는 게 아깝니? 공기에 네 것 내 것이 어딨어? 먼저 빠는 사람이 임자지. 넌 그쪽 빨어. 난 이쪽 빨게" 등 외모 자학개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극수는 '신이내린 외모'(?)로 모 기획사에 지원해 합격했지만 연기력과 아이디어 부족으로 6년 간의 무명 생활을 겪다조금씩 시청자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