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황제 임요한, 공군 제대 4연패 후 첫 승 '제 2의 전성기'
상태바
황제 임요한, 공군 제대 4연패 후 첫 승 '제 2의 전성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25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제’ 임요환(SK텔레콤)이 공군 제대 프로게이머 가운데 최초로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거둬 펜들을 열광시켰다.

임요환은 10월 25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3주차 2경기 SK텔레콤 대 화승전 2세트 용오름에서 신예 박준오(화승)를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임요환은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저그전으로 신예 박준오를 압도했다. 임요환은 녹슬지 않은 저그전 실력을 바탕으로 현란한 멀티 게릴라와 함께 멋진 경기력을 과시했고, 누클리어(핵 미사일)까지 성공시키는 완벽한 쇼맵쉽으로 멋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임요환은 2008년 11월 5일 승리 이후 이어져오던 프로리그 4연패를 마감하고 355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09-10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요환은 공군 복무 중이던 지난 2008년 11월 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이스트로전 3세트에서 박문기(은퇴)를 꺾고 승리를 거둔 이후 4연패를 거듭하다 355일만에 프로리그 승리를 거뒀다.

임요환은 이날 승리를 통해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프로리그 최고령 승리 기록도 경신했다. 1980년 9월 4일생으로 현역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임요환은 지난 2008년 11월 5일 프로리그 승리로 28년 1개월 29일로 최고령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29년 1개월 21일로 종전 기록을 1년 가까이 연장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