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소속사측은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이민호 팬 미팅이 예정됐으나 '행사장 주변에 약 3000여 명의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결국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행사 주최 관계자는 "행사취소는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행사 취소를 통보한 뒤, 팬들에게 이민호의 사진이 프린트된 파일 폴더와 화장품 등을 사과의 뜻으로 나눠줬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아쉬움을 드러냈고, 1시간 가량 더 기다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앞두고 싱가포르 팬들은 현지 신문 '마이페이퍼'(Mypaper)에 이민호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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