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2회 특별출연했던 배우 송중기와 그를 떠나보낸 팬들이 모두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송중기는 3일 방송에서 지완(남지현 분)의 오빠 한지용으로 등장해 동생이 찾고 있는 강진(김수현 분)의 펜던트를 찾기 위해 강물로 뛰어 들어가 22세의 짧은 생애를 마감하는 모습을 그렸다.
시청자들은 "송중기의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송중기의 따뜻한 미소를 다시 보고 싶다" "돌려 달라" 등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송중기 또한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kr.com/songjoongki)를 통해 "오늘 지용이의 안타까운 죽음에 저도 너무 슬펐습니다. 짧게 나와서 아쉽지만 잠깐이나마 지용이로 살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안타까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한예슬, 고수, 선우선, 송종호 등 성인연기자가 본격 등장했으며, 송중기는 앞으로 남지현과 한예슬의 정신적인 멘토로서 간간히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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