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닛폰은 5일 '김연아 신화 붕괴, SP 연승 끊겼다'는 제호의 기사를 실었고 스포츠호치도 "올림픽 금메달 후보가 만들어오던 신화가 붕괴됐다'며 놀라움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세계역대 최고득점 76.28점에 크게 못미치는 65.64점으로 2위에 그쳤다. 일본 언론들은 1위를 차지한 일본 선수 안도미키보다 2위를 차지한 김연아에게 더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일본언론들은 '판정논란'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김연아는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도 토루프서 2회전 판정과 함께 다운그레이드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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