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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이요원 결혼 후 공백기 "잊혀지는 게 두려웠다"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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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이요원 결혼 후 공백기 "잊혀지는 게 두려웠다" 심경 토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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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덕만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요원이 결혼 후 2년 간의 공백기에 "잊혀지는 게 두려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요원은 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S다이어리'에 출연해 어린 시절 데뷔 과정과 고충, 결혼과 공백기 그리고 복귀까지의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요원은 "호기심에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며 연예계 입문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영화, 드라마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다 전성기인 지난 2003년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미국행을 택하며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요원은 "그때는 많이 지친 상태였다.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겪다보니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다"고 연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쉬는 동안 잊혀질까 불안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 중 누군가는 나를 찾아주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요원은 고현정 하차 후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이미 예상한 일"이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이요원은 "미실과 덕만이 대립했을 때가 가장 시청률이 좋았고 우리도 연기하기에 제일 재미있었다"며 "하지만 제가 혼자 이끌어 나간다고 생각 안 한다. 비담과 유신, 춘추가 있으니까 다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숙명의 라이벌 미실 고현정과 연기 대결을 해야 했던 이요원은 "미실을 뛰어 넘어야 한다지만 제가 어떻게 미실을 뛰어 넘을 수 있겠냐"라며 고충도 털어놨다. 현재 '선덕여왕'은 종영까지 6회만을 남기고 있다. <사진출처-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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