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남지현은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극중 한지완(한예슬)의 어린시절을 연기헀다. 남지현은 이날 방송에서 깻잎머리를 한 여고생으로 분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경남 산청과 경기도 이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깜찍한 표정과 포즈로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남지현은 극중 논두렁에 자전거가 처박히고, 물 속에서 수영을 했고, 흠씬 두들겨 맡기도 하는 등 고된 촬영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열연을 펼쳤다.
남지현은 '로비스트'의 장진영, '대왕세종'의 이윤지, '에덴의 동쪽' 한지혜 MBC '선덕여왕'의 주인공 이요원의 어린시절을 연기해 사랑을 받았다.
반면, 고수의 아역으로 출연한 김수현은 남자다운 의젓함과 부드러운 미소 등 상반된 매력을 발산해 여심을 흔들었다. 공식 트위터(http://twitterkr.com/snow_xmas)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김수현의 시크, 반항, 애절 '완소 눈빛 3종세트', 남지현, 김수현의 투혼이 빛나는 '차가운 강물 입수 현장', 영화 포스터 버금가는 동화같은 스틸 등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 2일을 시작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넘는 사랑이야기로 한예슬, 고수, 선우선, 송종호, 조민수,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사진출처-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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