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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우아한 프리스케이팅 연기로 짜릿한 역전 우승 '역시 피겨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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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우아한 프리스케이팅 연기로 짜릿한 역전 우승 '역시 피겨퀸~'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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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2009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파이널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안도미키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이뤄 '피겨 퀸'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해 고양시에서 치러진 2008-2009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 내줬던 금메달을 되찾으면서 2006-2007 시즌 시니어 무대 데뷔 이후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룩했다.

김연아는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스케이팅 대회에서 123.22점(기술점수 61.70점, 예술점수 61.52점)을 받아 4일 쇼트 경기 65.64점과 합쳐 총점 188.8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안도 미키는 119.74점(기술점수 58.62점, 예술점수 61.12점)을 받아 4일 쇼트 경기에서 받은 66.20점을 합쳐 총점 185.9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65.64점을 기록, 안도미키보다 0.56점 뒤지면서 2위에 머물렀던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승부를 뒤집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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