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이 아내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빙의된 모습으로 '조가인'표 잔소리를 늘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팔당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자리를 잡은 조권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해 가인이 빙의된 듯 징징대며 하소연을 늘어놨다.
조권은 "누나 때문에 못살겠어"라고 짜증을 내면서 편두통을 호소하거나 저음으로 "내가 하이톤이지? 좀 쏘는 스타일이야. 여보가 원한다면 저음으로 할게"라고 변덕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잘스러운 조권의 모습에 가인은 "사실은 나이차이가 있어 기댈 수 있는 평범한 남편을 원했다. 하지말 매일이 버라이어티 같아 이벤트가 필요 없는 조권은 악의가 없고 재미있어 좋다. 남자다운 매력만 추가되면 완벽하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낙엽에 편지를 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으며 찜질방으로 자리를 옮겨 가인의 첫키스와 조권의 짝사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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