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살림을 잘할 것 같은 연예인'에서 카라 한승연이 최저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하위권에 랭크돼 굴욕을 당했다.
6일 방송된 SBS '퀴즈 육감대결'은 '살림'을 주제로 퀴즈쇼가 펼쳐졌고 네티즌이 뽑은 '살림을 잘할 것 같은 연예인'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출연자 16명 중 1위는 결혼 6개월 차 초보 주부 김효진이 차지했으며, 탤런트 김병세와 신화 앤디, 개그맨 김태균이 2, 3,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SG워너비의 김용준.
한승연은 12위가 돼서야 이름이 호명됐으며 "내가 곱게 자란 것처럼 보이나봐"라며 생계형 아이돌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한승연의 뒤로는 개그맨 김흥국, 탤런트 유혜정, 가수 유현상 등이 꼽혀 실질적으로 한승연을 꼴찌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최하위권 다툼이었다.
한편 이날 '집안일을 부탁하기 위해 남편에게 용돈을 준다'는 퀴즈에서 한승연이 "그냥 부탁해도 되는데 사랑하는 사람끼리 돈을 준다면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다"라며 생계형 아이돌 다운 발언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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