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 돕기 기금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월드비전 후원개발본부 전재현 본부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인도네시아 커피 농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함께 2007년 에티오피아, 2008년 과테말라에 이어 세 번째로 커피 원산지 돕기에 나선다.
올해는 스타벅스의 3대 커피 원산지인 인도네시아 북부 스마트라의 아체 지역 베사르 마을의 어린이 교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UNESCO, UNICEF와 함께 개발한 인도네시아식 지역 사회 참여 형 아동 교육 모델인 CLCC(Creating Learning Communities for Children) 프로젝트의 시행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CLCC 프로젝트는 현지 12개 초등학교 9백여 명의 어린이들과 교사, 그리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 현지 어린이 날인 내년 6월 말에는 아체 지역을 방문해, 프로젝트의 수혜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참관하고, 스타벅스 인도네시아 직원들과 함께 현지 봉사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커피 한 잔 한 잔에 담긴 농가의 땀과 열정을 함께 하자는 뜻에서 스타벅스는 지난 2005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 원산지 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간 모두 15만 잔에 달하는 무료 커피와 US$50,000이상의 지원금을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해 커피 원산지를 도와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