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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급식' 논란 사진 알고보니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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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급식' 논란 사진 알고보니 장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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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게시판에서 '부실 급식' 논란을 부른 사진이 장난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다음 아고라에 '광주 ㄷ여고급식 2탄'으로 올려진 사진은 주요 반찬을 모두 뺀 사실상 장난 사진으로 드러났다.

   이 사진은 아이디 '히또메보레'로 실렸으며 조회 수 9만2천여건에 300개 이상 댓글이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었으며 이날 문제가 확산되자 자진 삭제됐다.

   시 교육청은 이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메뉴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27일 저녁 식단으로 쌀밥, 불고기햄버거빵, 배추된장국, 단무지, 새송이 오이초무침, 배추김치, 깍두기, 유산균 음료가 제공됐다.

   문제 사진은 당일 식단에서 김치와 깍두기, 나물 등이 빠진 채 촬영됐다.

   지난달 12일 올려진 1탄 사진에도 카레, 김치볶음밥, 우유, 방울토마토 등이 올랐으나 김치, 깍두기, 나물 등은 빠졌다.

   이 학교 관계자는 "밥과 김치, 깍두기, 나물류 등 4가지는 스스로 퍼서 먹을 수 있도록 자율 배식대를 마련, 항상 제공하고 있다"며 "학교 명예가 실추될 수도 있는 이 같은 장난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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