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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번엔 표절시비..작가 "내 소설 162곳 표절"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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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번엔 표절시비..작가 "내 소설 162곳 표절" 고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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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저작권 분쟁에 휩싸였던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이번에는 표절시비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설가 박철주 씨는 7일, '아이리스'가 자신이 1999년 발표한 첩보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를 표절했다며 '아이리스' 집필자를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씨는 고소장에서 "아이리스와 자신의 소설 스토리 및 상황전개가 162곳이나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현 정권에 불만을 가진 고위층에 의해 수도에서 핵무기가 비밀리에 제조되고 수도의 한복판에서 핵폭발이 일어날 위험이 닥치게 되는 장면과 , 북한 여자정보원이 주인공에 때문에 임무수행에 실패하고 숙청되는 장면, 북한 여자 정보원이 자신을 치료해준 주인공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점 등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박 싸는 '아이리스'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차후 드라마로 제작하려고 했는데 포기하게 만들어 경제적 손실도 입었다"며 "저작물에 대한 권리보호를 위해 고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출처-KBS 2TV '아이리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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