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시각) 영국언론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는 10대 청소년 노숙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5일밤 런던 탬스강 블랙프라이어스 다리 근처에서 노숙체험을 자처했다.
윌리엄 왕자는 노숙자 구호 시민단체인 '센터포인트(Centrepoint)'의 운영자 세이 오바킨과 개인비서가 동행한 가운데 골목길 쓰레기통 뒤에 자리를 잡고 노숙체험에 나섰다.
윌리엄왕자는 영하 4도인 추운 날씨 속에서 밤새도록 추위에 시달리다가 새벽에는 청소차량에 치일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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