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 74회에서 떠나려는 신세경에게 정준혁이 "누나 가지 마요. 누나 여기 있어야 해요"라고 간곡하게 말하며 신세경을 잡은 것.
이날 방송에서 신세경-신애 자매는 우연히 할머니를 돕고, 그 할머니는 높은 월급에 본인의 집에 와서 일해달라 제안받고 이순재의 집을 떠나려 하지만 신세경의 흔들리던 마음을 잡은 사람은 윤시윤이 아닌 이지훈(최다니엘)이었다.
최다니엘을 향한 신세경의 마음을 모르는 윤시윤은 남겠다는 신세경의 말에 "잘 생각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엇갈리게 사랑하는 세 사람이 안타깝다" "지음커플(이지훈-황정음) 처럼 준세커플(정준혁-신세경)도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리며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하이킥' 러브라인에 힘입어 이날 시청귤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0.7%(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사진-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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