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KBS 2TV의 경우 상반기는 '꽃보다 남자'(꽃남) 신드롬을 일으켰고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 액션 첩보 대작드라마인 '아이리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 등 러브신을 비롯해 김승우, 정준호, 이소연의 열연, 광화문 총격신 등 무수한 화제를 모으며 KBS연기대상 1순위로 뽑히고 있다.
'아이리스'는 40%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의 시청률로 화려한 종영을 맞으며 '아이리스2'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이와함께 팬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꽃남의 구혜선이 이민호, 김현중과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천하무적 이평강'의 길용우-최명길 커플, '내사랑 금지옥엽'의 김성수-이태란 커플, '열혈장사꾼'의 박해진-조윤희 커플 등이 후보에 올랐다. KBS연기대상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KBS 측이 23일 오후 2009 연예대상 후보로 유재석, 강호동, 김병만, 남희석, 이경규, 이휘재 등 6명의 후보를 발표해 누구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 KBS 연예대상은 이경규, 소녀시대 윤아,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26일 저녁 10시15분부터 140분간 KBS 2TV를 통해 KBS 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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