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차량 2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로써 볼보는 올 들어만 벌써 4번째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29일 볼보 승용차 중 2009년 5월5일~10월27일 기간에 생산돼 국내 판매된 XC60 D5 300대와 2007년 1월18일~2008년 8월14일 생산된 XC90 D5 135대 등 총 435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XC60 D5는 측면 충돌 때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벨트가 빠지고, 차체 하부 연료파이프를 보호하는 덮개가 운행 중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결함이, XC90 D5는 파워핸들의 압력 호스가 마모로 오일이 누수 돼 조향능력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모델의 차량 소유자는 29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무상AS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볼보는 올해 3월 S80 D5 1천247대, 5월 S80 D5 381대, S80 4.4 139대, S80 3.2 388대, 7월 S80 4.4 9대, S80 3.2 1대, XC70 D5 114대를 엔진냉각핀, 중앙전기전자제어모튤 오류 등의 이유로 리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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