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금발에서 탈피 바가지를 쓰고 머리를 자른 듯한 뱅 헤어를 선보여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9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더 이상 금발머리가 아니었다. 까맣게 염색한 뒤 귀 위를 깨끗하게 밀고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몸에 달라붙고 노출이 심한 블랙 파격 패션을 선보인 2NE1 씨엘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그 동안 모히칸 헤어, 오리 헤어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 변화를 추구하며 팬들을 즐겁게 해 왔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말 독특한 그 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다" "카리스마 있는 금발도 좋았지만 귀여움이 묻어나는 뱅헤어도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가요대전은 배우 박신혜, 정용화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진행으로 치러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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