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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불만 주유소 8%, 실제 가짜 석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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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불만 주유소 8%, 실제 가짜 석유 판매"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3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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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에 소비자불만이 접수된 주유소 가운데 8%가 실제로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수도권 소재 주유소 50곳을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4개 주유소에서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부천시 원미구의 C주유소와 O주유소, 부천시 소사구의 A주유소,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S주유소에 대해 관련기관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유사석유제품을 사용할 경우 차량의 연비와 출력이 감소하고, 연료계통의 부식 및 마모를 가져와 차량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유사석유제품이 의심될 경우 주유영수증을 확보하고 연료시료를 채취해 한국석유관리원에 신고해야 한다"며 "신고된 주유소가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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