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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교차로 신호 '직진 후 좌회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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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교차로 신호 '직진 후 좌회전' 통일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3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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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마다 제각각인 차량진행 순서가 내년부터 `직진 후 좌회전'으로 통일된다.

경찰청은 내년 1월부터 교차로 신호 운영체계를 직진 신호를 먼저 주고 좌회전을 주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진 후 좌회전'으로 통일하는 것은 전체 교통량의 70% 이상인 직진 차량에 신호를 먼저 부여하는 것과 동시신호를 직진과 좌회전으로 분리하는 것이 소통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내년 3월까지 선행 좌회전 체계로 운영되는 교차로를 우선 전환하고, 9월까지 동시신호로 운영되는 교차로 가운데 3차로 이상인 교차로의 신호를 직진과 좌회전으로 분리해 선행 직진 체계로 바꾸기로 했다.

다만 좌회전 교통량이 직진에 비해 많거나 오거리 이상 교차로 등 구조상 시행이 곤란한 경우,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좌회전 교통량을 센서로 측정해 신호 시간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설치된 곳, 좌회전 전용차로가 없는 2차로 이하 도로 등은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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