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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사과, "성대 결절.고열로 목소리 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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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사과, "성대 결절.고열로 목소리 안 나왔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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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됐던 백지영이 팬들에게 사과의 글을 올렸다.

백지영은 30일 자신의 팬카페 '루즈'에 팬들에 대한 미안한 심경을 전하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백지영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홀에서 열린 '백지영 디너 파티'에서 6곡을 부르고 실신했었다.

사과문에서 백지영은 "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저의 책임이 크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에 관객과의 약속을 져 버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심경을 밝혔다. 사과문은 2장에 걸쳐 자필로 작성됐다.

이어 "공연 당일 오전부터 성대 결절과 고열,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 진단을 받는 등 혼자 일어설 수 없을 만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진행한 공연이기에 마지막까지 마치고 싶었지만 더 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무대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백지영은 "다음 공연에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그날 오신 분들만 따로 모시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말로 끝맺었다.

한편 백지영은 최근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된 만큼 연말 시상식 무대에는 계획대로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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