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TV 방송국의 송출이 2012년 말 전국에서 동시에 종료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아날로그TV 종료 및 디지털TV 구축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지상파방송사가 전국에 걸쳐 운용 중인 1천191개 아날로그TV 방송국은 2012년 말 아날로그TV 종료일에 전국 동시 종료하기로 했다.
아날로그TV 동시 종료일은 내년 1월 20일 개최 예정인 '디지털방송 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별 또는 주파수대역별 순차종료 방식도 검토됐으나, 순차종료 방식은 종료시기가 달라 시청자 혼란이 예상되는데다 방송사도 동일 중계소에서 이중으로 디지털TV 전환 작업을 실시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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