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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수상소감 "아이들이 보고 있으면 좋겠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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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수상소감 "아이들이 보고 있으면 좋겠다" 뭉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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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고현정이 ‘200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고현정은 30일 오후 10시부터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이휘재ㆍ박예진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김남주, 이요원, 엄태웅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대상을 차지했다.

고현정은 수상 소감으로 “‘선덕여왕’에서 미실을 맡을 때 처음 하는 사극이어서 떨렸다”며 "화도 많이 내고 힘들게 했는데 스텝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소 짧은 수상소감에 MC 이휘재가 "조금 더 길게 하라. 나중에 후회한다"고 종용하자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이휘재는 "아마 눈물이 날 것 같아 말을 아끼는 것 같다"고 하자 고현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TV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선덕여왕’의 엄태웅과 ‘내조의 여왕’의 윤상현, ‘선덕여왕’의 이요원과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에게 각각 돌아갔다. 남녀 신인상은 ‘선덕여왕’의 이승효, 유승호, ‘탐나는도다’의 서우, ‘혼’의 임주은이 각각 차지했다.

또 남녀 인기상은 이준기와 서우, 베스트 커플상은 '선덕여왕'의 비담- 덕만 커플인 김남길ㆍ이요원이 받았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로는 ‘선덕여왕’이 선정됐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이다.

▲우수상=김남길(선덕여왕)ㆍ최철호(내조의 여왕), 고나은(보석비빔밥)ㆍ이혜영(내조의 여왕) ▲황금연기상=안길강ㆍ서영희(선덕여왕, 조연배우 부문), 강남길(인연만들기)ㆍ정애리(잘했군 잘했어 등, 중견배우 부문), 김영옥ㆍ정혜선(보석비빔밥, 연속극 부문), 김창완ㆍ나영희(내조의 여왕, 미니시리즈 부문) ▲올해의 작가상=김영현ㆍ박상연(선덕여왕), 박지은(내조의 여왕) ▲가족상=‘살맛납니다’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손석희(손석희의 시선집중) ▲우수상=박명수(2시의 데이트), 신동( 심심타파) ▲신인상=태연(친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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