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6년 1월19일 오후 12시30분께 춘천시 효자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A(여) 씨의 원룸에 들어가 주방에 있던 흉기로 A 씨를 위협해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월21일 김 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던 중 가방 안에서 여성용 속옷 수십점을 발견하고 김 씨의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약 4년 전 성폭행 범죄현장에서 확보한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춘천교도소에 수감된 김 씨를 상대로 추가 성범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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