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임직원이 행복경영을 실천하여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오감만족 페스티벌’은 홍준기 사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40개의 사내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공연과 전시회를 진행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웅진코웨이 직원들은 살사댄스와 밴드공연에 이어서 공예, 메이크업 강연, 파티소품 제작 등 동호회에서 배운 다양한 솜씨를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물건의 판매 수익금은 전부 웅진코웨이와 결연을 맺은 복지기관에 기부돼 소외이웃들에게 전해진다.
베이커리 동호회(‘브레드가든’) 회장을 맡고 있는 웅진코웨이 해외상품전략팀 권혁재 사원(29)은 “그동안 동호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직원들 앞에 선보여 뿌듯했다”며 “공연과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참여한 직원들의 사기와 협동심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 서울시내 복지시설 20여 곳을 방문해 시설보수, 독거 어르신 쌀 배달, 아동 청소년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전형적인 형식을 탈피한 이번 종무식은 직원과 고객, 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창의적이고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10년 새해에도 조직 구성원과 우리 사회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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