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우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민우는 지난 24일 강원 용평리조트 인근에서 오후 8시 30분께 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길 아래로 5m 가량 떨어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민우는 목과 허리, 발목 등에 염좌상을 입었고 헛구역질 등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소에 견인된 사고 차량은 폐차해야 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이민우는 다행히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사고 차량에 동행한 친구들은 척추와 갈비뼈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민우는 이달 16일과 17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입대 전 마지막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고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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