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생들이 후배가 인사를 안 한다는 이유로 집단폭행해 1명이 숨졌다.
강원도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6시께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배수펌프장에 서 모 중학교 3학년 6명이 2학년 후배 5명을 불러내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후배 이 군이 쓰러져 인근 벼언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 모 군에 대해 폭행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학년 임모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평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후배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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