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수도 헬싱키 인근의 한 쇼핑센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6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헬싱키 인근 에스포시의 '셀로 쇼핑몰'에서 40대의 한 괴한이 총기를 발사해 매장 직원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괴한은 알바니아 출신의 이민자로 이브라힘 시쿠폴리라는 이름의 4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쇼핑센터에 가기 전 인근의 아파트에서 이 쇼핑센터의 직원인 전 애인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인 시쿠폴리가 총격 사건 직후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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