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과 신세경은 1월 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신년특집 '하이킥의 연인들'에서 "극중 누구와 이뤄졌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서로를 지목했다.
'하이킥'의 네 청춘남녀 정준혁(윤시윤) 이지훈(최다니엘) 신세경, 황정음은 엇갈린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설램을 자극했다. 하지만 최근 이지훈과 황정음이 공식연인을 선언하면서 이지훈에 대한 신세경의 아픈 마음과 그녀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정준혁의 사랑이 그려졌다.
윤시윤은 "예전에는 누구와 되든 상관없었지만 지금은 신세경과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솔직 고백했고 신세경 준혁을 꼽았다. 신세경은 "그동안 지훈을 짝사랑하면서 너무 많이 앓아왔다"며 "이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2009 MBC연기대상에서 지훈-정음 커플을 제치고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커플상에 선정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윤시윤은 동갑내기 최다니엘과의 연기하는 데 대해 전혀 어색함이 없다고 고백했다. '하이킥'에서 손자 정준혁 역을 맡은 윤시윤은 삼촌 이지훈 역을 맡은 배우 최다니엘과 실제로는 86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