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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160층 높이 빌딩 부르즈두바이 4일 개장..실제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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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160층 높이 빌딩 부르즈두바이 4일 개장..실제 높이는?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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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해 건설한 세계 최고 160층 높이의 빌딩 부르즈두바이가 4일 화려한 위용을 과시한다.

시행사인 두바이 부동산개발업체 에마르는 1월 4일 빌딩 부르즈두바이의 개장사실을 알렸다. 부르즈두바이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 벨기에의 베식스그룹, 아랍에미리트의 아랍텍 등이 건설에 참여한 가운데 2004년 착공, 아파트 1천44가구, 49개층의 사무용 공간, 호텔 등이 들어선다.

특히, '다운타운 부르즈 두바이'라는 쇼핑단지에는 200억 달러 가량이 투입됐고 3만 가구의 아파트, 1천200개 점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실내 쇼핑센터 '두바이 몰' 등이 들어선다. 건축비는 1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부르즈두바이는 160층 높이의 빌딩으로 알려졌을 뿐 정확한 높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마르 측은 800m 이상으로 현재 세계 최고 빌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508m의 타이완 타이베이 101 빌딩을 크게 초과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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