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는 KBS 1TV 16부작 대하사극 '명가'는 13대 300여 년간 부를 유지해 온 한국 대표적 명문 경주 최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 대하사극으로 이탈리아 메디치 가(家) 못지않은 경주 최부자 가문을 통해 정당한 부의 축적과 도덕적 행사 과정을 보여준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차인표는 극중 부잣집 도령 최국선 역을 맡았고 몰락한 양반가의 여식에서 상단으로 거듭나는 한단이 역에는 한고은이, 우여곡정 끝에 포도청 종사관이 되지만 신분상승의 한계를 느끼는 최국선의 라이벌 김원일 역에는 김성민이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김영철, 정동환, 이희도, 최종원, 최일화, 김명수, 안정훈, 고정민 등 중견연기자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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