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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억짜리 '아시아 영화펀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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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억짜리 '아시아 영화펀드' 만든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5.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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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달러(한화 약 929억 원)짜리 아시아 영화펀드가 조성된다.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일일소식지인 데일리(daily)를 발행하는 '버라이어티(Variety)'는 22일자 데일리에 아시아 영화펀드인 'A3 국제영화펀드(A3 International Film Fund)'에 대해 보도했다.

이 펀드는 6명의 아시아 유명 영화제작자와 사업자들이 주축이 돼 만든 것으로 이중 한ㆍ중ㆍ일 합작영화 '묵공'으로 유명한 보람영화사 이주익 대표와 '무간도(Internal Affairs)'의 제작자 난쑨스(Nansun Shi),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영화 '시황제 암살(The Emperor and the Assassin)의 제작자 이세키 사토루 등도 포함돼 있다.

A3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의미한다.

A3 펀드는 홍콩 투자은행인 '크로스비 캐피털 파트너즈(Crosby Capital Partners)'에 의해 운용되며 펀드 조성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이뤄진다. 이미 한국의 상장회사 엔토리노(Entorino Corp.)가 2천 달러를 약속했다.

난쑨스는 "우리는 앞으로 5년 동안 약 30편의 영화에 관여할 예정"이라면서 "100만 달러, 500만 달러, 1천만 달러, 3천만 달러 등 4개의 예산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펀드는 철저하게 상업적인 기준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용되며 제작비의 60%까지 제공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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