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유명 오토바이도 AS는 '빵점'..굶어 죽을 판"
상태바
"유명 오토바이도 AS는 '빵점'..굶어 죽을 판"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0.01.28 08: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대다수 오토바이 제조업체들이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AS가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업체들은 낮은 수익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 광장동의 김 모(여)씨는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대림 오토바이를 수차례 정비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했다.


김 씨는 최근 피자집을 오픈하면서 배달 서비스를 위해 대림 오토바이 두 대를 구입했다.

하지만 구입한 두 대의 오토바이 모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더욱이 이 같은 문제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등 6차례나 각각 다른 업체로부터 정비를 받았음에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회사 측에 오토바이 교환을 강력하게 요구해 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 씨는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문제가 특히 심해 아예 세워놓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배달로 먹고사는 가게에서 오토바이가 말썽이니 문닫을 처지에 놓였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대림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몰아친 한파로 인해 시동불량이 발생했지만 AS를 맡은 정비업체들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 하지 못해 소비자에게 불편을 드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수리를 맡은 업체들간 기술적 수준차가 있을 수 있다"며 "본사 고객지원팀과 협의해 좀 더 높은 수준에서의 구체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게끔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 대림 등 유명 오토바이 제조업체들은 낮은 수익 구조를 핑계로 AS를 대부분 회사 직영이 아닌 각 지역 오토바이 정비업체들 혹은 판매 대리점에 위탁해 운용하고 있어 AS에 불편을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1818 2010-01-28 13:16:00
댓글쓰려고 회원가입했수다
기사를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
1.2대에 1100만원에 구입? 그럼 한대에 550만원이란 얘기인데...
대림에는 그만한 가격대의 오토바이가 없음.
배달용이면 시티백 샀겠지... 그럼 한대당 110만원밖에 더하나?

2.대림은 정식 직영사업소가 있소...
대림측 관계자가 어떤관계자길래
지들이 사업소를 운영하는지 여부도 모르나?
핫바지 동네센터 가지 말고 사업소로 직행하던가...


기사 대충 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