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복분자주 제품서 알레르기 유발 아황산염 검출
상태바
복분자주 제품서 알레르기 유발 아황산염 검출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28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판 중인 복분자주 가운데 1개 제품에서 제품 성분으로 표시되지 않은  아황산염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복분자주 15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함평천지복분자와인 레드마운틴'에서 아황산염 65ppm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의 아황산염 검출 함량은 국내 허용 기준치(350ppm)를 넘지 않는 수준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아황산염 과민증 환자가 표시사항을 믿고 마시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또 복분자주 15개 제품 모두 제조 공정에서 설탕 또는 과당을 첨가해 발효하지만, 13개 제품은 '복분자 과실(열매.원액) 100%'라고만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도권 대형유통점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주류 19개 가운데 4개 제품은 주세법 규정에 따른 함량 표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아황산염이 검출되거나 원재료를 과장 표시한 업체, 첨가물 함량 표시를 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국세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키로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