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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등 명량만화 대부 길창덕 화백 노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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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등 명량만화 대부 길창덕 화백 노환으로 별세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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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순악질 여사' 등 원로 만화가 길창덕 씨가 30일 오후 1시 경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길창덕 화백은 1955년 '야담과 실화'에 '허서방'을 발표하며 만화계에 등단, 1970년부터 만화왕국과 소년중앙에 '꺼벙이'를 연재해 인기기를 끌었고 1971년에는 여성중앙에 '순악질 여사' 등을 연재하며 우리 만화계에 명랑만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길 화백은 '꺼벙이와 꺼실이' '순악질 남편' '돌석이' '온달 일등병' '재동이'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며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03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고 2006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어워드(SICAF Award) 대상을 받았다.

'명랑만화의 대부'로 불려진 길 화백은 후배 만화가들과 지인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81세의 삶을 마감했다. 빈소는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2월 2일 오전 10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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