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지는 SBS '인기가요'에서 우선 3년 여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김종국이 '잘해주지 마요'와 타이틀곡 '이 사람이다'를 열창했다. '이 사람이다'는 운명적인 만남의 설레는 심정을 산뜻한 멜로디로 담은 팝 댄스곡으로 김종국의 미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소녀시대는 '쇼쇼쇼'와 인상적인 타이틀곡 '오(Oh)!'로 컴백무대를 장식했다
'오!'는 작곡가 켄지(Kenzie)가 선사한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사랑의 고백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한 차례 컴백 무대중 방송사고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해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또한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장훈과 씨엔블루(CNBLUE)의 합동 공연, 2AM와 비스트의 댄스 퍼포먼스, 현아·티아라·씨야·레인보우의 깜찍한 응원 무대, 박미경, 트랙스, 제국의아이들, 포커즈 등의 화려한 무대로 음악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뮤티즌송'을 놓고 비스트 '미스테리', 조권&가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씨야-다비치-티아라 '원더우먼', 씨엔블루 '외톨이', 티아라 '처음처럼', 2AM '죽어도 못 보내', 현아 '체인지' 등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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