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도요타 이어 혼다도 대량 리콜..'일본차 신뢰 추락'
상태바
도요타 이어 혼다도 대량 리콜..'일본차 신뢰 추락'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01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가 같은 일본 자동차회사인 혼다에서도 확대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혼다차 인도 법인인 혼다 시엘 자동차는 31일 창문 스위치 결함이 드러난 2007년산 제2세대 시티 모델 8천532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혼다 시엘은 성명에서 그러나 현재 시판중인 3세대 시티 모델은 이번 리콜에 영향받지 않으며 따라서 부품 교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혼다는 앞서 미국내 14만대를 포함해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리카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등지에서 팔린 피트, 재즈, 시티 모델 총 64만6천대를 리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차량의 리콜은 창문을 조종하는 스위치의 결함을 고치기 위한 것으로, 운전석의 파워 윈도 스위치에 스며든 물로 야기된 합선이 화재로 이어진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었다.

지난해 남아공에서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해 2살배기 여아가 사망했으며 미국에서도 동일한 결함으로 2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건의 차량화재가 확인됐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도요타가 가속 페달 문제로 인해 최근 잇따라 760만대 이상의 자동차에 대해 리콜에 나선 데 이어 혼다도 전 세계적으로 자사 제품을 리콜하면서 품질에 대한 신뢰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