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여성 갑부였던 니나 왕(王如心, 차이나켐 그룹 전 회장)의 15조원에 달하는 유산을 둘러싸고 진행된 상속재판에서 친족이 승리했다.
3년 전 니나왕 사망 당시 '숨겨진 애인'임을 자칭한 전속 풍수지리사 토니 찬(陳振聰)은 15조원의 유산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며 재판을 신청했다.
2일 홍콩 고등법원은 '니나 왕의 유산 소유권이 전속 풍수사였던 토니 찬이 아니라 니나 왕의 친족들이 주도하는 차이나켐 자선기금에 있다'고 판결했다.
한편, 차이나켐 그룹의 니나 왕 전 회장은 난소암으로 지난 2007년 사망했다.(사진-世界经理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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