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올해 인삼사업에서만 170억원의 매출고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4일 동원F&B는 인삼 R&D 전문가인 양재원 전 KT&G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소장을 고문으로 전격 영입하는 등 인삼사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동원F&B는 지난 2006년 인삼브랜드 ‘천지인’을 런칭한 이후 인삼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왔다. 회사측은 인삼전문가인 양 고문의 영입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 부문을 더욱 강화하면서 인삼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식품공학 박사 출신인 양 고문은 KT&G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33년간 인삼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양 고문은 회사 차원의 인삼사업 부문 전문가 영입추진계획에 따라 합류하게 됐다.
동원F&B는 이번 전문가 영입 외에도 유통망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홍삼 프랜차이즈 ‘천지인 홍삼’ 매장을 기존 70개에서 12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동원F&B는 인삼 브랜드 ‘천지인’을 통해 지난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번 양 고문의 영입과 ‘천지인 홍삼’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해 인삼사업에서만 올 한해 17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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