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출시된 닛산 '뉴 알티마'가 가파른 판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은 지난 1월5일 출시된 닛산의 다이내믹 패밀리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 3.5'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183대를 팔아 벤츠 E300, BMW 528 등에 이어 수입차 단일모델 판매 5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1월 한 달 동안 지난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팔아치웠다. 지난해 '알티마 3.5'의 판매량은 346대였다.
뉴 알티마의 최근 인기는 J.D. Power에서 입증한 중형차 부문 최고의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및 인테리어 개선하고 편의장치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3백만원 가량 인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대표는 "12월부터 시작한 사전 계약 이후 2개월 동안 1천대 이상의 계약을 확보했다. 3~4월 안에 판매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뉴 알티마의 1월 판매량과 사전계약건수를 고려할 때, 올 초 설정한 2천500대 판매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한국닛산의 2010년 목표인 4천대 판매목표 달성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 알티마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알티마 2.5가 3천390만원, 뉴 알티마 3.5가 3천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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