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동이’ 장희빈(이소연 분)과 동이(한효주 분)가 군사기밀 문서인 등록유초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이 전개됐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장희재(김유석 분)는 세자고명을 조건으로 중국에 이것을 넘겨주려 했다.
하지만 장희재가 넘겨준 것이 가짜라는 것이 밝혀지며 장희빈 측은 진짜 등록유초를 중국사신에게 넘겨줘야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등록유초의 진본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되는 동이의 처소를 뒤지기 위해 장희빈이 음모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선 중국 사신단의 연회가 열리고, 그곳에 동이와 동이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처소로 돌아가려 하는 동이를 중전인 장희빈이 불러 세웠다.
장희빈측의 역적죄를 밝혀낼 귀중한 증거인 등록유초가 장희빈 손에 들어갈 위기를 맞은 것.
특히 등록유초가 없어진 것을 알고 충격에 젖는 동이와 회심의 미소를 짓는 장희빈의 모습이 대비돼 등록유초가 누구 손에 들어갔을지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었다.
한편 장희빈측과 동이의 대립이 거세지고 있는 등록유초 사건이 과연 폐비가 된 인현왕후의 복귀를 불러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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