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18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일상의 행복-비타민(vitamin)展’이 10월 31일(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설치작가 전수천의 파프리카로 담는 영양소 공급과 솜으로 작업하는 노동식 작가의 휴식과 같은 폭포, 전동화 작가의 공간과 공간 사이의 환경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조성묵, 변대용, 김영주, 한석현의 공간입체 설치작품을 비롯한 뉴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이기일, 김기훈, 박상화의 영상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리 일상 속 작은 행복이야기들을 담는 평면작가 권여현, 인효경, 금영보, 김현주, 김진호, 정소현, 이현희와 사진예술을 조형화한 이재욱 등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받아 볼 수 있는 작품 100여 점도 전시된다.
‘일상의 행복-비타민(vitamin)展’은 우리일상의 작은 행복을 담는 예술가들의 다변적인 노력들을 통해 지친현대인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충전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준다. 또한 급 변화하는 현대미술 장르와 작가들의 표정이 담긴 상상속이야기들을 공간 안에 충전하여 공급받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무한한 호기심과 일상으로부터의 새로운 일탈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행복을 상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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