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을 불러 경위를 학인 한 뒤 신 씨의 도박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신 씨가 도박을 했다면 도박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신정환이 원정도박을 해 실정법을 위반 했다"며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도박 혐의로 입건됐었으며, 지난 7월에는 강원랜드카지노에서 1억8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현재 신정환은 필리핀에 체류 중이며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