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현장 검증에서 범인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니, 순간적으로 울화가 치밀었다”고 범죄동기를 털어놔 사회를 경악케 했다.
일가족을 상대로 벌어진 참혹 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30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A양의 주택에 조 모 씨가 침입해 15살 A양을 성폭행하려하자 이를 저지하던 일가족들이 조 씨가 휘두른 도끼에 맞아 중상을 입은 일명 ‘부산도끼사건’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이은 일가족 참사에 네티즌들은 “저런 범죄자들은 개작두를 사용해야 하나?” “극악무도한 범죄 형태에 등골이 오싹하다. 강력한 처벌이 마련되야 한다” “눈앞에서 가족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봤을 거란 생각에 분노가 치솟는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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