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분당 신축공사장 지반 붕괴사고..우연? 예견된 일? 논란확산
상태바
분당 신축공사장 지반 붕괴사고..우연? 예견된 일? 논란확산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15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상가 신축공사장 지반이 붕괴돼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골든프라자 상가 신축현장에서 지하 20m 깊이로 터파기한 공사 현장의 경사면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다. 지난 14일 밤에 지반이 붕괴된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대 인근 도로 10m 구간이 5m가량 내려 앉으며 균열이 생겼다. 이로 인해 지하에 매설된 전기 배선장치가 파손되면서 30여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다.

경찰 측은 지하 터파기 공사를 마치고 설치한 공사 현장의 경사면 철제 H빔 흙막이 버팀보가 최근 비가 자주 내린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고지역은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중이며, 추가 붕괴를 대비하기 위해 균열이 생긴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