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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쿡TV, 원하는 카메라앵글로 골라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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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쿡TV, 원하는 카메라앵글로 골라서 보세요"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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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원하는 카메라 앵글과 보고 싶은 화면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3D멀티앵글 서비스를 쿡TV에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3D멀티앵글 서비스란 여러 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된 영상을 시청자가 직접 선호하는 카메라를 선택해 볼 수 있는 입체형 서비스로, 음악공연의 경우 무대 전체를 볼 수도 있고 특정인만 촬영한 영상을 골라 볼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초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 KT 미디어본부와 스카이HD가 8개월간 공동 개발한 끝에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KT는 3D멀티앵글 서비스를 쿡TV의 채널원(Ch.1)에서 방영중인 인기 가요프로그램 `THE M-WAVE(더엠웨이브)' 제작에 적용, 실시간 서비스한다. 연내에 프로야구 중계에도 도입해 프로야구 멀티앵글 중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외에 차별화된 생방송 퀴즈프로그램 및 다양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정부지원을 통해 개발한 3D멀티앵글 기술을 콘텐츠 제작업체들에 개방, IPTV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도록 할 방침이다.

KT 미디어본부장 서종렬 전무는 "3D멀티앵글 서비스는 IP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번 상용화를 통해 고객들이 IPTV를 시청하는 재미가 늘어날 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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